[스코치 트라이얼]내가 가장 좋아하는 원작 장면 -하

  


  민호가 최애라면 스코치트라이얼을 재밌게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 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즈러너 시리즈 중에 서 가장, 가장 정말 매우 재미가 없다. 노잼이다 노잼 씹노잼.  하지만 민호의 매력이 여기서 퍽발 하므로 호호호호 짚고 넘어갈 가치가 있다. 그럼 스코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원작 돌아보기 하편을 시작 합니다! 짝짝! (급존대 


*스코치 트라이얼 스포 주의 * 



1. 호르헤한테 발리는 민호p.216 


처음부터 소개가ㅋㅋㅋㅋ이런 덕후라서 미안하다 민호야 

이장면은 원작 나올때부터 많이 언급된 장면ㅋㅋㅋㅋㅋ진짜 스코치 최고의 명장면ㅋㅋ 


호르헤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한참 동아 민호를 쳐다보았다.

"설마 지금 그 말을 나한테 한 건 아니자? 나한테 개처럼 짖어 댄 게 오해라고 말해라. 10초 줄테니까 사과해"

민호가 히죽거리며 토머스를 힐끗 쳐다보았다 (아니 토머스는 왜보는거야 눈새야)

호르헤가 숫자를 세었다.

"하나. 둘.셋.넷"

토멋스는 민호에게 경고의 눈짓을 보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 사과하라는 뜻이었다.

"다섯, 여섯"

참다못한 토머스가 결국 소리내어 말했다.

"사과해 좀."

"일곱, 여덟"

숫자를 말할 때 마다 호르헤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토머스는 위층 어딘가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앗다. 흐릿한 그림자가 재빨리 이동한 것 같기도 했다.민호도 그것을 보았는지 표정에서 거만함이 걷혔다.

"아홉"

"미안하게 됐네요"

민호가 불쑥 사과했다. 그러나 전혀 미안해하는 투가 아니었다.

"진심으로 느껴지질 않아"  

호르헤는 이렇게 말하며 민호의 다리를 걷어찼다.

민호가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자 토머스는 두 주먹을 부르쥐었다, 호르헤가 화상입은 자리를 정확히 걷어찬 게 분명했다.

"진심을 담아서 말하라고. 에르마노"

토머스는 그 광인을 노려보았다. 증오가 끓어올랐다. 비이상적인 생각이 머리속에서 마구 휘몰아쳤다. 당장 달려들어 공격하고 싶었다. 미로에서 탈출한 후 갤리를 두들겨 팼을 때 처럼 이 남자를 흠씬 패고 싶었다.

호르헤가 발을 뒤로 빼더니 민호를 다시 걷어찼다. 조금 전에 때린 그 자리를 또 때린 것이다.

"진심을 담아서 말하라니까!"

호르헤는 발광을 하며 소리 쳤다.

민호는 걷어차인 곳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고통스럽게 울부짖다가 힘겹게 숨을 내쉬며 말했다,목소리에 괴로움과 고통이 가즉 했다. 

"미안......합니다."

상대에게 굴욕을 안긴 호르헤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긴장을 푸는 순간, 민호는 팔을 뻗어 호르헤의 정강이를 강타했다. 호르헤는 한쪽 다리로 펄쩍 뚸다가 꺼억 하고 비명을 지르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놀라기도 하고 아프기도해서 내지른 것 같았다. 민호는 곧장 호르헤의 몸에 올라타고 욕을 퍼부었다. 토마스가 들어 본 적도 없는 온갖 욕이 민호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민호는 두 다리를 바짝 조여 호르헤를 꼼짝 못 하게 하고 주먹을 내리 꽂앗다. 


읽으면서 슨상님 이게 뭔가여 전체이용가 도서에 에셈 플이라뇨..(아냐 

챠 맞는것도 좋지만 막판에 한국인의 뜨거운 맛이 나와. 온 갖 쌍욕 을 하며 올라타는 민호..역시 너는 좆고딩이야. 사랑한다. 내 민호 ,.게다가 우리 대장님...토머스 눈치도 보고ㅋㅋㅋㅋㅋㅋㅋ토머스를 진심으로 좋아하나보다?(아니야

웨스볼 듣고 있죠? 민호좀 밟아주세욧 

이기헝 신음소리 듣게해즈ㅓㅏ(막말 


2.똥싸는놈 따로 있고 치우는 놈 따로 있지. 부제, 토머스의 내조 p.231 

제..제목이..ㅋㅋㅋ


호르헤가 토마스를 한참 쳐다보다가 탁자 너머로 손을 내민 것이다.

"좋아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하지, 에르마노.이유는 여러 가지다"

토머스도 손을 내밀어 악수했다. 안도감이 밀려들었지만 속내가 드러나지 않도록 신중을 기했다.

그런데 호르헤가 청천벽력 같은 말을 내뱉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나를 때린 그 너저분한 놈, 네가 민호라고 부르던 그놈."

"에?"

토머스의 목소라에는 힘이 빠지고 심장이 또 철렁했다. 

"그놈은 죽일거다 "

 

"아까 민호가 한 짓 보셨잖아요. 배짱이 아주 두둑한 녀석이에요. 민호를 죽이면 그가 가진 싸움 기술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잖습니까. 우리 중에서 제일 싸움을 잘하는 데다 두려운 게 없는 녀석이에요.미친놈 같긴 해도 우리한테 꼭 필요 합니다" 

(이게말이야 방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 

토머스는 그것이 최대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나온 의견이라는 투로 말했다. 테리사 외에 토머스가 진정으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민호였다. 민호를 잃을 수는 없었다. 




3. 민호는 끝까지 굴복하지 않지 p.239 


광인들이 웃으며 환호성을 올렸다. 그런데 호르헤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 눈에 담긴 무언가에 토머스는 마음이 놓였다. 하자 당사자인 민호는 곧장 반발한다. 호르헤가 처벌에 대해 언급하자 마자 민호는 벌떡 일어섰다. 긴 머리 소녀가 재빨리 다가와 턱 및에 칼날을 갖다 대지 않았으면 민호는 호르헤에게 다시 달려들었을 것이다. 부서진 문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에 새빨간 피 한  방울이 비췄다. 지금은 살짝 베였지만 무어라 말이라도 했다가는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민호는 꼼짝하지 못했다. 




4.민호브렌다 이 러브라인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p 241


브렌다 쪽에서 움직임이 잇어 토머스는 그리로 시선을 돌렸다,

브렌다가 민호의 턱 및에 대고 있건 칼을 거두고 뒤로 물러나 칼 끝에 묻은 피를 바지에 문질러 닦고 있었다. 그리곤 약간 거칠고 쉰 것 같기도 한 목소리로 민호에게 말했다.

"죽여버릴 수도 잇었어. 한 번만 호르헤한테 덤볐다간 동맥을 끊어 놓을 줄 알아"

민호는 턱 밑에 난 작은 상처를 엄지로 슥 문지르더니 빨갛게 묻은 피를 내려다보며 브렌다에게 말했다. 

"꽤 날카로운 칼이네,이걸 보니까 네가 더 마음에 든다" 

그러자 뉴트와 프라이팬이 동시에 끄응하고 한숨을 쉬었다.

브렌다가 받아쳤다.

"여기 우리 말고 광인이 또 한명 있나봐 너 나보다 더 심하게 맛이 갔구나."

ㅋㅋㅋ 


5. 등장도 민호 스럽게 p. 327


그리고 계단 위쪽의 문이 벌컥 열렸다.

묵직하고 힘찬 발소리가 계단을 내려왔다.계단 쪽이 그림자에 가려져 있어 토머스는 누가 내려오고 있는지 볼 수 가 없었다. 서늘한 공포가 밀려들었다.

계단을 내려온 이가 마침내 빛이 비추는 곳으로 와 섰ㄷ.

민호였다. 화상 자국이 나 있는 얼굴을 지전분했고 여기저기 피가 묻어있었다. 두 손에는 칼이 들려 있었다. 민호가 말했다.

"야, 너희 아주 편하게 앉아 있구나" 


6,민호 팔불출 토머스 p.452 


그들은 먼지바람이 몰아치는 평원을 몇 분 만에 가로질러 두 그룹이 모여 있는 곳에 도착했다.

토머스와 테리사, 에어리스가 잘려오는 모습을 본 민호가 무리 에서 떨어져 나와, 팔짱을 끼고 서서 그들을 쳐다보았다. 민호는 지저분한 옷차림에 떡 진 머리카락, 화상 자국이 여전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 민호의 그 능글맞은 웃음을 다시 보니 토머스는 더 없이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 

민호가 소리쳤다.

"야 이 굼뱅이들아, 빨리 못오냐!"


ㅋㅋㅋ진짜 지지리 궁상에 허름한 모습일것같은데 그마저도 좋은 우리 퉈마스 사겨 겨론해



7. 뉴트의 다리를 알고 있는 민호가 취하는 행동. p.487 

 

토머스는 유일한 탈춤 수단인 버그를 손으로 가리키며 최대한 크게 고함을 질렀다. 그러자 테리사가 그의 팔을 잡고 버그를 향해 달려갔다. 잠시 휘청하던 토머스는 곧 중심을 잡고 진창을 가로질렀다. 뒤에서 날카로운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 한 줄기가 한늘을 가르며 번쩍 했다. 누군가 비명을 질렀다. 토머스의 앞과 뒤, 양옆에서 아이들은 모두 죽기 살기로 달려갔다. 민호는 다리를 저는 뉴트가 혹시 넘어질까 봐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뛰었다. 


민호뉴트는 정말 찌통,....하.


8.자는 여자애 귀찮게 하는 민호 p.501 


토머스는 하품을 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피곤했다.

테리사가 잠에 취한 목소리로 "으응?"하고 중얼거렸다,내려다보니 테이사는 이미 눈을 감았고 호흡이 느려졌다. 그대로 잠이 든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둘러보았다. 대부분 푹 잠이 들었는데, 민호만 어떤 귀여운 여자애한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애도 이미 눈을 감고 있는 상태였다. 


ㅋㅋㅋㅋㅋ일부러 감고있는듯? ㅋㅋㅋ 



거의 민호위주로 썻는데.스코치는 정말 민호가 다해서. 

다른 부분은 진짜 노잼. 민호가 등장하는 부분만 재밌다..

작가의 사촌사위인가? 조카사위인가.  한국인이라서 한국인 민호 캐릭터가 굉장히 멋있게,매력있게 나오는데..

영화에서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한 풀꺾인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인종차별까진 아니더라도. 그들은 그들끼리만 노니까. 아쉽지만 대시너가 이점은 강력하게 웨스볼한테 주장했으면 좋겠네. 민호 분량많이 넣어달라고,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려달라고 말야.,

그럼 민호왼이 조금 흥할까.,몰라.ㅠㅠ